알록달록 형광색 운동화 끈으로 매듭을 엮어 만든 키링을 가방에 주렁주렁 달고 다녔던 추억, 있으신가요?
90년대 유행했던 매듭이 스쿠비두 매듭이라고 해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뉴진스 영상에 등장하면서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져 반가웠습니다.
응답하라 1988, 옛날 사람이 말아주는 스쿠비두 매듭 만드는 과정입니다.
룰라끈 스쿠비두 매듭, 유행은 돌고 돌아
- 필요한 준비물: 끈(룰라끈, 패러코드, 신발끈 등), 키링재료(열쇠고리), 가위, 접착제
룰라끈이란?
룰라끈은 PVC 또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얇고 유연한 아크릴 끈을 말합니다.
색상이 다양하고 투명하며 광택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표면이 매끈매끈하고 매듭을 지을 때 힘을 줘야 하기 때문에, 운동화끈보다 다소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스쿠비두 매듭 만들기 룰라끈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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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비두 매듭 룰라끈 키링 만들기
1. 마음에 드는 컬러의 끈 2개를 준비합니다.
2. 끈을 중앙에서 교차한 후 딱지 모양으로 접습니다.
3. 아래쪽 끈을 위로 올리고, 위쪽 끈을 아래로 내려 교차합니다. 나머지 두 끈으로 동일하게 작업하여 사각형 형태로 엮어주세요.
4. 원하는 길이가 될 때까지 반복합니다.
5. 리본 매듭으로 마무리하거나, 끈 하나로 나머지 다른 끈을 감싸 묶어줍니다. 매듭 사이에 소량의 접착제를 발라 고정시키고, 남은 끈은 원하는 길이만큼 잘라 마무리합니다.
6. 매듭 틈새에 O링을 끼운 뒤, 열쇠고리를 연결하면 키링이 됩니다.
글 마무리하며,
그때 그시절의 추억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손이 만드는 방법을 기억하고 있을 거예요.
이름은 달라졌지만, 룰라끈 스쿠비두 매듭 공예를 통해 즐거운 시간 되세요.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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