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소개 및 뜻
주토피아는 유토피아의 합성어로 현실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세계와 동물들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이 영화는 2016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장르는 코미디,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입니다. 감독은 바이론 하워드와 리치무어이며 러닝타임은 180분이고 전체관람가입니다.
주토피아 줄거리, 토끼 주디 경찰관이 되다
작은 마을인 버니빌에서 태어난 토끼 주디 홉스는 어려서부터 주토피아 도시의 경찰이 되길 꿈꿉니다. 그녀는 친구들이 불량한 여우에게 괴롭힘을 당하면 앞장서 도와줄 만큼 정의감이 강한 성격입니다. 주디는 자신의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지기 위해 경찰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잠자는 시간도 줄여가며 힘든 훈련과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고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수석 졸업합니다. 경찰학교를 졸업한 주디는 라이언하트 시장의 특별한 지시로 주토피아 도심으로 발령받습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라는 주토피아에 도착한 주디입니다. 시골과 다른 도시의 모습에 반하게 됩니다. 비록 방음이 되지 않는 허름한 단칸방에 소음을 일으키는 이웃과 함께 살고 있지만 주디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습니다. 다음날 아침, 주디는 주토피아에서 첫 번째 날을 맞습니다. 경찰서에 출근한 주디는 민원 담당관의 안내에 따라 브리핑 룸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는 주디는 자신보다 몸집이 훨씬 큰 코뿔소 경관과 인사를 나누고 서장과 첫 번째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서장은 다른 경찰 동료들에게는 최근 주토피아 시에서 발생한 포유류 연쇄 실종 사건 수사를 지시하지만 주디에게는 주차 단속 업무를 맡깁니다. 주디 홉스는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지만 주차요원으로 일하게 된 것에 불만을 느낍니다. 서장에게 자신에게도 사건을 맡겨달라고 요청하지만 서장은 토끼인 주디가 못 미더운지 이를 단호히 거절합니다.
오전 주차 단속 업무를 마친 주디는 잠시 쉬는 동안 한 여우가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이에 수상함을 느껴 뒤를 밝게 됩니다. 여우는 자신의 아들에게 코끼리용 점보 아이스크림을 사주려고 하지만 가게 주인은 이를 거부합니다. 여우 부자는 실망한 표정으로 가게를 나옵니다. 주디는 이를 보고 정의감에 불타 가게에 들어가 자신이 경찰이라고 밝힙니다. 직원들이 코에 장갑을 끼지 않았다고 지적을 하며 이는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그러나 주디는 가게 직원들이 위생을 개선하고 여우 부자에게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면 한눈을 감아줄 것이라고 제안합니다. 이에 여우는 주디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하지만 지갑을 찾을 수 없어 가게 밖을 나가려고 합니다. 주디는 이 모습을 보고 커다란 아이스크림 값을 기꺼이 지불합니다. 여우는 자신의 이름이 닉 와일드라고 소개하고 도움을 받게 되어 고맙다며 감사함을 표시합니다. 주디는 코끼리가 되고 싶다는 어린 사막여우에게 가지고 있던 경찰 배지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아이에게 주토피아에서는 누구나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격려해 줍니다. 오후 근무를 시작한 주디는 경찰관으로서 첫 업무인 교통 법규 위반 딱지를 열심히 발급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광장에서 닉과 그의 아들인 사막여우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닉은 주디가 사 준 대형 아이스크림을 지붕 위에서 녹이고 있습니다. 아들 사막여우는 녹은 아이스크림을 병에 담아 차에 실은 후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뭔가 수상함을 느낀 주디는 이 둘을 미행하기로 합니다.
여우들은 코끼리 점보 아이스크림을 작은 크기의 아이스크림으로 나눠서 만들고 유기농 아이스크림이라며 레밍에게 팝니다. 먹고 쓰레기통에서 먹고 남은 막대기를 회수하여 주택단지를 짓던 쥐들에게 적송이라고 속여서 팝니다. 게다가 닉의 아들인 줄 알았던 사막여우는 키가 작아 어려 보였을 뿐 굵은 목소리를 가진 어른 여우입니다. 이에 화가 난 주디는 무허가 장사와 아이스크림 막대기를 적송으로 속여서 파는 것을 보고 닉을 체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닉은 미리 준비한 허가증을 보여주며 자신이 법을 어기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주디의 꿈은 허황되며 경찰이 될 수 없는 토끼라고 비웃습니다. 주디는 닉의 말에 상처를 받아 상처를 받습니다.
주디는 기분이 영 좋지 않습니다. 그녀는 부모님이 계신 고향 생각이 간절합니다. 다음날 주디는 엄격한 주차단속 때문에 화가 난 시민들의 비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의욕을 상실한 채 경찰차에 앉아 있는 주디입니다. 그때 족제비가 물건을 몰래 가져가는 것을 발견합니다. 주디는 주차단속 중이었지만 경찰이라면 도둑을 잡아야 한다는 가게 주인의 말에 자극을 받아 족제비를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주디는 위험한 상황에서 시민을 구하고 족제비를 잡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서장은 주디에게 칭찬 대신 도시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지시한 업무 외의 일을 했다며 그녀를 못마땅해합니다. 옥신각신하던 중에 수달이 직접 서장을 찾아와 사라진 자기 남편을 찾아달라고 간절하게 부탁을 합니다. 서장은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절하지만 주디는 이를 기회로 삼아 스스로 찾아보겠다는 약속을 하게 됩니다. 서장은 명령에 따르지 않는 주디를 해고하려고 합니다. 이때 벨웨더 부시장이 나타나 주디를 지지합니다. 경찰서장인 보고는 어쩔 수 없이 주디에게 임무를 맡기지만 48시간 내에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해고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주디는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당찬 성격의 토끼 경찰관입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주토피아 경찰관이 되고 싶어 했고 열심히 노력을 해 꿈을 이뤄 최초의 토끼 경찰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이 느껴지는 주디입니다. 경찰관 주디홉스는 48시간 안에 맡겨진 임무를 무사히 완수할 수 있을까요!?
